[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권상우와 인기 크리에이터 박막례 할머니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72세 크리에이터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가 영화 ‘탐정: 리턴즈’(감독 이언희)의 권상우를 만난 영상을 공개했다.
평소 배우 권상우의 팬을 자처한 박막례 할머니는 ‘탐정: 리턴즈’의 한 행사에 특별히 초대받아 권상우와 만났다.
영상 속 플래카드에 쓸 문구를 정하는 박막례 할머니는 시종 소녀 같은 웃음과 함께 ‘살인미수 권상우’, ‘꽃 같은 권상우’ 등 범상치 않은 아이디어를 던져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성덕’(성공한 덕후)이 된 박막례 할머니는 초조하게 권상우를 기다리다 그가 나타나자 환호성을 터트리면서도 긴장한 듯 평소와 다른 뻣뻣한 모습으로 재미를 더한다.
박막례 할머니를 반갑게 맞이한 권상우는 폭풍 수다를 멈추지 않는 할머니와 시종 유쾌한 대화를 이어나갔다.
박막례 할머니는 ‘탐정: 리턴즈’와 특별한 인연을 밝혀 눈길을 끈다. 바로 권상우를 만나기 위해 ‘탐정: 리턴즈’의 오디션을 봤지만 떨어졌었다는 것. 권상우는 할머니에게 다음 시리즈에서
영상 말미 박막례 할머니는 직접 지인들에게 전화해 권상우가 출연하는 영화 ‘탐정: 리턴즈’의 열혈 홍보까지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다.
권상우를 비롯해 배우 성동일 이광수까지 트리플 웃음 폭탄을 예고한 영화 ‘탐정: 리턴즈’는 6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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