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화, 예명 조타 버리고 본명으로 `정글의 법칙` 출연…활약 예고

↑ 조타 이종화=MK스포츠 DB

가수 조타가 본명 이종화로 '정글의 법칙'에 출연한다. 이종화는 과거 매드타운 조타라는 이름으로 무대와 예능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활약 해 왔다. 하지만 소속사와 진행을 진행하며 활동하지 못한 것.

이후 그는 지난 달 18일 열린 '정글의 법칙' 기자간담회에서 "공백기를 거쳐서 이종화로 활동하게 됐다. '정글'을 하면서 많은 걸 느꼈다. 공백기를 겪고 생각이 많아지면서 힘들지 않았다고 말하면 거짓말이다. 생각도 많았다. 그런데 '정글'을 갈 수 있게 돼서 생각 없이 열심히 할 수 있었다. 많은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조금 더 제가 밝아지고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터닝포인트가 됐고 재정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종화는 예명 조타로 활동 당시 '정글의 법칙 in 통가' 편에 출연해 타고난 생존력과 피지컬로 자타공인 병만 족장의 애제자가 되어 활약했다. 그는 이번 멕시코 편에서도 김병만의 곁을 묵묵히 지키며, 함께 단시간에 정글 하우스를 완성하는 등 여전한 찰떡 호흡을 과시한 바 있다.

김병만과 이종화 두 사람은 땡볕 아래 집짓기 후 영화 '코코'의 주인공이 빠졌던 깊은 샘물 '세노테'를 찾아 나섰다. 세노테는 석회암 지대가 함몰되어 지하수가 드러난 지형으로 아름답고 신비한 물 색깔과 형태가 돋보이는 유카탄의 상징. 더위에 지쳤던 두 사람은 시원한 세노테를 발견하자마자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입수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이종화는 멕시코 출국 전 사전 인터뷰에서 "정글을 위해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 체지방률은 5.7%"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 몸매만큼이나 멋진 다이빙 포즈로 세노테에 입수해 시청자들의 여심 저격에 나설 예정.

한편 '정글의 법칙'은1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