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래요` 장미희 "유동근과 연기, 무척 귀한 기회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같이 살래요’ 장미희가 유동근을 치켜세웠다.
1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윤창범 PD를 비롯해 배우 유동근 장미희 한지혜 이상우가 참석했다.
장미희는 “촬영하면서 어려움은 있지만 윤창범 감독이 포용력 있고 이해심 넓게 따뜻한 리더십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편하게 해줘서 일을 잘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 배우인 유동근과 연기하는 게 저에겐 무척 귀한 기회였고, 처음 해 봤는데 연기하면서 여러 가지 감동을 받기도 했다. 역시 ‘대 연기자구나’ 하는 느낌도 있다. 같이 해서 좋다”며 유동근을 치켜세웠다.
또한 장미희는 “후반부 어떤 전개가 이뤄질지, 우리들의 이야기가 사랑 받고 공감 받을 수 있기, ‘같이 살래요’ 제목처럼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미희는 이상우와 한지혜를 언급하며 “두 연기자의 이야기도 진전됐다. ‘같이 살래요’ 주제에 맞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이 살래요’는 수제화 장인 효섭네 4남매에게 빌딩주 로또 새엄마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