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썰전' 유시민.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유시민 작가가 북미정상회담 취소 관련 이슈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31일 방송된 JTBC 시사교양프로그램 ‘썰전’에서는 북미정상회담 취소와 급변하고 있는 한반도 정세에 대해 유시민 작가, 박형준 교수,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지난주 ‘썰전’ 방송 도중 북미정상회담 취소 속보가 터진 것에 대해 집중했다.
유시민은 “방송 도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북미 정상회담을 취소해 무척 당황했다. 미국 대통령 SNS 하나에 잠 못드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많았다. 이게 약소국의 비애인가 느꼈다”라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특히 유시민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계관, 최선희의 적대적인 담화 이후 그것을 핑계로 회담을 취소했지만 나는 이것이 표면적인 이유라고 생각한다. 뒤에서 협상하는 과정 중에 미국은 북핵과 관련해 ‘무언가’에 대한 요구가 있었을 것이다”라고 추측했다.
이어 “북한 입장에서는 그 무언가를
한편 31일(현지시간) 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은 뉴욕에서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고위급 회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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