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유호진 PD의 예능 복귀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KBS2 신 예능 ‘거기가 어딘데??’(연출 유호진, 작가 정선영, 제작 몬스터 유니온)가 오늘(1일)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거기가 어딘데??’는 탐험대의 유턴 없는 탐험 생존기를 그린 ‘탐험중계방송’. 탐험대원 지진희-차태현-조세호-배정남은 첫 번째 탐험지인 오만의 아라비아 사막에서 42km 구간을 오로지 도보만으로 3박 4일 안에 횡단하는 전무후무한 도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처럼 신선한 예능의 탄생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거기가 어딘데??’가 이날 오후 11시에 첫 방송되는 가운데 ‘거기가 어딘데??’를 한층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시청 포인트를 꼽아본다.
1. ‘미지의 세계’가 주는 호기심과 긴장감(ft.영상미)
‘거기가 어딘데??’는 ‘미지(未知)’의 세계를 탐험하는 예능이다. 따라서 탐험대원 지진희-차태현-조세호-배정남은 ‘거기’에 무엇이 있는지, ‘거기’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전혀 모른 채 발걸음을 옮겨야 한다.
이는 시청자들의 호기심 세포를 무한 자극할 것이다. 예를 들어 ‘사막은 어떤 모습일까?’, ‘정말 아무도 없을까?’, ‘첫날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등 머릿속으로 수많은 질문들을 던질 것이다. 동시에 ‘내가 가면 어떨까?’라는 순수한 탐구심까지 피어오르게 만들 것이다. 반면 ‘알지 못한다’는 점은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요소가 되기도 할 것이다. 낯선 지역, 심지어 극한의 환경 속에서 대원들이 어떤 위기를 겪게 될지 모르기 때문. 이처럼 ‘미지의 세계’가 주는 궁금증과 서스펜스는 시청자들이 ‘거기가 어딘데??’를 흥미롭게 시청할 수 있는 포인트가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인간이 쉽사리 접근할 수 없는 곳인 만큼 카메라에 담길 탐험지의 이색적인 풍광 역시 압권이 될 전망. 특히 알렉사(ALEXA) 카메라와 드론을 활용해 촬영한 아라비아 사막의 장엄한 전경은 시청자들에게 아름다움을 넘어선 황홀함을 선물할 것이다.
2. 지진희-차태현-조세호-배정남의 롤플레이와 케미스트리!
탐험대원 지진희-차태현-조세호-배정남의 롤플레이 역시 재미 포인트가 될 것이다. 이들은 탐험대에서 각각 탐험대장, 정보담당, 보건담당, 급식담당이라는 명확한 직책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들이 각자의 역할에 따라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인간의 민낯이 드러날 수밖에 없는 극한의 상황에서 이들이 어떤 팀워크와 어떤 갈등을 빚어낼지 역시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거기가 어딘데??’를 통해 예능 프로그램에 첫 고정 출연하는 지진희의 활약은 특히 기대를 모으는 지점. 젠틀하고 지적이며 순애보적인 매력으로 여성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던 배우 지진희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보는 것도 ‘거기가 어딘데??’ 시청의 백미가 될 것이다.
3. 한편의 영화 같은 서사!
‘거기가 어딘데??’는 서사가 있는 독특한 구성의 예능이다. 즉 탐험대가 출범해서 본격적인 탐험을 시작하고, 우여곡절을 겪다가 성공 혹은 실패라는 결말에 도달한다는 뚜렷한 ‘기승전결’을 가지고 있는 것.
이 과정에서 시청자들은 ‘탐험대가 과연 완주할 수 있을까?’라는 기대감 속에 극적인 엔딩을 꿈꾸게 될 것이며 동시에 예능이 아니라 마치 한편의 영화를 관람하는 것처럼 스릴 넘치는 재미를 안겨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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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가 어딘데??’는 1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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