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에서 활동 중인 배우 김윤진(45)이 19년 만에 한국 드라마에 출연할 전망이다. 1999년 KBS 2TV 드라마 '유정' 이후 오랜만에 국내 시청자들과 만나게 된 것.
방송계에 따르면 김윤진은 '추리소설의 여왕' 영국 애거서 크리스티 소설을 리메이크한 한국 드라마 '미스 마'(Ms.Ma)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미스 마'는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쓴 엄마가 그 누명을 벗기 위해 진실을 밝히는 과정에서 주변 사건들을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그린 드라마. 애거서 크리스티의 추리소설에 등장하는 여러 에피소드들이 담길 예정이지만, 원작과 달리 한국식으로 각
SBS '닥터 이방인' KBS '바람의 나라' 등을 쓴 박진우 작가가 대본을 맡고, 16부작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시즌1에 이어 시즌2 제작 계획도 갖고 있는 이 드라마는 현재 현재 방송사와 편성을 논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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