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유호진 PD가 연출하는 새 예능 ‘거기가 어딘데??’가 오늘(1일) 베일을 벗는다.
KBS2 ‘거기가 어딘데??’(연출 유호진, 작가 정선영, 제작 몬스터유니온)는 탐험대의 유턴 없는 탐험 생존기를 그린 ‘탐험중계방송’이다.
탐험가나 전문가들이 갔을 법한 곳을 연예인이 직접 간다. 제작진의 개입 없이 탐험대원들끼리 지도와 나침반만 들고 떠나는 탐험기로 리얼하고 색다른 신선한 예능을 보여줄 예정.
탐험대 4인 지진희-차태현-조세호-배정남은 지난달 오만 아라비아 사막으로 첫 번째 탐험을 다녀왔다.
탐험대를 자원한 지진희를 제외하면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은 첫 촬영이 사막이라는 것을 알고 거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고. 첫 예능 고정 출연인 지진희는 “즐거운 여행이었다”고 회상한 반면, 다른 멤버들은 “사우나에 있는 느낌이었다”고 말하기도.
낯선 상황에서 탐험대들이 보여줄 인간의 민낯도 궁금증을 더한다. 극한의 환경에서 대원들의 살아있는 캐릭터와 작은 갈등들이 나올 전망. 나와의 싸움을 이겨내고 탐험대원들이 끝까지 목표를 완수할 수 있을지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유호진 PD는 “그동안 그런 장소를 조명하는 것은 이지적이고 학술적이었다. 저희는 출연자 네 분이 그런 환경에서 보여주는 활동이 다르다”며 “소설 속에 나오는 사람 같다. 목표는 하나인데 사람이 달라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나온다. 저도 몸은 힘들었지만 깔깔 웃으면서 촬영했다”고 말했다.
현재 금요일 오후 11시대는 MBC ‘나
‘거기가 어딘데??’는 6월 1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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