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최병모가 아낌없는 연기내공을 발휘하며 믿고 보는 배우 대열에 합류했다.
29일 종영한 KBS2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최병모는 친구와의 끈끈한 의리부터 웃음이 터지는 코믹함까지 실감나게 그려내며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냈다.
최병모는 ‘딱풀이’로 완벽 변신해 캐릭터와 200%의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그동안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쌓아온 안정적이고 탄탄한 연기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방영 내내 송현철A(김명민 분)와 B(고창석 분)의 집안을 오가며 ‘친구를 아끼는 마음’ 하나로 현철이 어떤 상황에 처하든 조건 없는 우정으로 의리를 지키며 상처를 보듬어주고 곁을 지키는 유일한 친구로 조력하며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연화(라미란 분)가 은행직원들 눈에 띌까 자신이 더 불안해하고, 모동(이도경 분)에게 쫓겨 된통 당하거나 송사란(황보라 분)와 의외의 케미를 보였다. 코믹하면서도 귀여운 모습으로 다소 무거운 분위기 속의 유쾌한 매력을 뽐내며 극에 재미를 배가시키며 시청자의 공감을 받았다.
연극으로 데뷔한 최병모는 다양한 무대에서 경험을 쌓은 뒤 영화와 드라마로 진출해 매 작품마다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현실 연기의 달인다운 실감나는 연기력에 드라마를 집중시키는 화제성까지 잡아내고 있어 ‘믿고 보는 배우’로 각광받고 있다.
최병모가 주목받는 이유는 그 어느 작품 하나 연기
최병모는 6월 4일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에 최상국 역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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