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우리가 만난 기적’의 윤지혜가 종영을 앞두고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윤지혜가 출연하는 KBS2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연출 이형민 조웅, 극본 백미경)이 오늘(29일) 18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윤지혜는 극의 긴장감을 불어 넣는 감정연기로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낸 가운데, 진심 어린 종영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극중에서 곽효주(윤지혜 분)는 지성과 미모를 갖춘 송현철(김명민 분)의 내연녀로 등장해 검은 속내를 숨긴 채 매서운 눈빛과 강단 있는 모습으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이어 송현철을 위기에 빠트리며 한치의 양보 없는 날카로운 신경전을 펼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특히 범행이 밝혀지자 위태롭고 흔들리는 감정 연기로 인물의 불안한 심리를 탁월하게 표현하며 흡인력 높은 연기 내공을 과시한 바 있다.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윤지혜는 “좋은 시청률로 마무리 지을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악역인 ‘곽효주’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같
이어 “작품을 향한 노력을 보여주신 김명민 선배님께 감동받았고 은행 식구들의 좋은 호흡을 믿고 그 에너지를 받아 연기할 수 있었다. 정말 감사드리고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지혜는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를 통해 연기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