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AOA가 6인조 재편 후 첫 컴백에 나선다.
AOA는 오늘(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다섯 번째 미니앨범 ‘빙글뱅글(BINGLE BANGLE)’을 발매하고, 약 1년 5개월 만에 활동을 시작한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빙글뱅글’은 모던한 펑키 팝의 영향을 받은 레트로 곡으로 AOA 본연의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를 확인할 수 있다. AOA는 이번 신곡을 통해 시원한 여름의 컬러풀한 매력을 발산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AOA의 이번 컴백은 지난해 6월 메인보컬 초아가 탈퇴한 후 발표하는 첫 앨범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초아는 지난해 6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심경글을 올리며 탈퇴 소식을 알렸다.
당시 초아는 “마음은 울고 있었지만 밝게만 보여야 하는 일이 반복되었고 스스로를 채찍질 할수록 점점 병들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 했다”라며 “오늘 부로 AOA라는 팀에서 탈퇴하여 함께했던 멤버들의 활동을 응원하고자한다”라고 탈퇴를 공식화했다.
메인보컬로서 매력적인 음색을 자랑했던 초아가 탈퇴한 AOA. 지민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의 6인조로
한편 AOA의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빙글뱅글’을 비롯해 ’수퍼 두퍼(Super Duper)’, ’히트(HEAT)’, ’라디 다디(Ladi Dadi)’, ’파르페’, ’뚜뚜뚜’ 등 다양한 장르의 여섯 곡이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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