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가 오늘(23일)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다.
여자친구는 이날 일본에서 데뷔 베스트앨범 ’今日から私たちは~ GFRIEND 1st BEST’를 발표한다. 일본 데뷔곡은 ’今日から私たちは(오늘부터 우리는)’의 일본어 버전.
여자친구는 지난 3월 28일 일본 신주쿠에 위치한 알타 시어터에서 기자회견 및 프리미엄 쇼케이스를 열고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 ‘오늘부터 우리는(JP ver)’ 등 대표 히트곡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멤버 모두 일본어를 배우고 있는 여자친구는 현지 언론 기자들의 질문에 일본어로 답해 호평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막내 엄지는 일본 유명 패션지 ’팝틴(POPTEEN)’의 전속 모델로 발탁됐다. ’팝틴(POPTEEN)’은 일본 10대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일본 대표 하이틴 패션지. ‘팝틴’의 전속모델로 발탁된 엄지는 수많은 일본 10대들의 관심을 받으며 일본 진출의 청신호를 밝혔다.
2015년 미니앨범 ‘Season of Glass’로 데뷔한 여자친구는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 너 그리고 나’, ‘귀를 기울이면’ 등을 히트 시키며 한국 대표 걸그룹 중 한 팀으로 입지를 굳혔다.
지난달 30일 발표한 여섯 번째 미니앨범 ‘Time for the moon night’의 타이틀곡 ‘밤’ 역시 최상위권의 성적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주요 음원차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는가 하면, 음악방송 10관왕을 차지하는 등 질주를 어어갔다. 이번 활동을 통해 ‘파워청순’에 이어 ‘격정아련’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은 여자친구
일본 정식 데뷔를 앞둔 여자친구는 “3년 전, 국내 데뷔 때처럼 너무 긴장되고 설렌다.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으니 돔에서 공연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간 한국 활동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여자친구가 일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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