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현석과 블랙핑크 팬들의 일문일답. 사진| 양현석 SNS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이 블랙핑크 팬들의 질문에 친절한 답을 남겼다.
양현석은 17일 인스타그램에 "블랙핑크. BLACKPINK Coming Back Mid June. 공식응원봉. 블핑봉. SPOILER"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팬들이 양현석의 SNS에 댓글로 단 질문과 양현석의 답변과 블랙핑크의 공식응원봉으로 보이는 응원봉의 일부가 담겼다.
↑ 양현석이 공개한 블랙핑크 응원봉. 사진| 양현석 SNS |
디지털 싱글만 내지 말고 앨범 좀 내달라는 팬의 말에는 "백 번 맞는 말씁입니다. 이번에는 그렇지 않습니다"라고 답변해 정규 앨범이 발매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고 날짜라도 확정해달라는 팬의 말에는 "6월 중순으로 확정되었습니다"라고 블랙핑크 컴백일을 스포일러 했다.
또 "미루지 말고 (블랙핑크) 내보내 달라"는 말에는 "6월부터 연말까지 쭉 달려볼께요"라고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준비 좀 그만하라는 팬의 불평에는 "죄송합니다.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좋은 곡들을 많이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보답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양현석은 앞서 지난 3월 한 게시글에 "5월은 블핑이다"라는 글을 공개해 블랙핑크의 컴백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그러나 5월 블랙핑크의 앨범 발매 소식이 들려오지 않자 팬들이 불만을 토로했다.
이날 글이 공개되자 팬들은 "드디어 나오는 건가요?", "또 미뤄지거나 하는 건 아니죠?", "무슨 걸그룹이 연 1회 나오나요...", "이번에는 약속 지켜주시려나요?", "너무 힘들어요.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해 6월 '마지막처럼'을 발매한 뒤 앨범을 내놓지 않았다. 이날 양현석의 약속대로라면 블랙핑크는 6월 중순 새 앨범으로 1년 만에 컴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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