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난 기적’ 서동현이 ‘기적 덕후’에 이어 ‘대본 덕후’에 등극했다.
서동현은 지난달 23일과 24일 방송한 KBS2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송현철(김명민 분)과 선혜진(김현주)의 아들 송강호로 출연, 기적의 존재를 믿는 ‘기적 덕후’로 주변 인물과 교감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남다른 관심을 받고 있다. 작품 초반부터 ‘미스터리 광’의 면모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은 송강호(서동현)는 아버지 송현철과는 ‘철부지 부자’로, 친구들과는 ‘기적 클럽’ 멤버로 찰떡 호흡을 보이며, 나이답지 않은 심상찮은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것.
이와 관련해 서동현의 남다른 연기 내공의 원천인 ‘대본 집중’ 현장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대기 중인 차 안이나 촬영장, 학교 등 언제 어디서나 ‘우리가 만난 기적’의 대본과 함께하며 엄청난 몰입도를 보이고 있는 모습. 특히 때로는 미소를 지으면서도 때로는 심각한 표정을 짓는, 서동현의 ‘4단 표정 변화’가 돋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본에 완벽히 빠져드는 집중력으로 송강호 역에 ‘올인’하고 있는 서동현은 지난 1일 방송된 ‘우.만.기’ 10회에서 아토(카이)를 만난 적 있는 친구들과 ‘기적 클럽’을 결성, 리더의 카리스마를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송강호는 자신과 함께 아토를 만났었던 ‘3인방’ 태원과 호탁을 비롯해, 아토를 본 또 다른 인물 송지수(김환희)-장영주와 대화를 나누며 일심동체의 마음을 나눴다. 뒤이어 송지수의 생일임을 알게 된 송강호는 아토를 만났던 기적 같은 장소에 친구들을 데리고 와 생일
서동현이 출연 중인 ‘우리가 만난 기적’ 11회는 5월 7일(월) 오후 10시 방송된다.
sje@mkinternet.com
사진제공|에이치에이트컴퍼니[ⓒ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