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원나잇 푸드트립 : 언 리미티드’ 박보람과 돈 스파이크의 먹방이 빛을 발했다.
1일 방송된 Olive 예능프로그램 ‘원나잇 푸드트립 : 언 리미티드’에서는 먹신들의 먹방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음미대왕 박용인이 “먹기 위해서 어디까지 가봤냐”고 질문했다. 정준하가 “냉면 먹으러 옥천에 간 적 있다”고 자신 있게 답하자, 박용인은 “파스타 먹으러 이태리 간 적 있다”고 더한 자신감을 뽐냈다. 하지만 돈 스파이크가 “악어 먹으러 아프리카 갔다. 연어 먹으러 노르웨이 갔다”고 말하자 멤버들 모두 말문이 막혔다. 정준하는 “간 김에 먹은 거겠지”라고 반박했지만, 돈 스파이크는 “아니. 먹으러 갔다”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멤버들은 포르투갈 가정식 맛집으로 향했다. 앞서 먹갑을 차지한 박보람이 먼저 요리를 시켰다. 박보람의 메뉴는 송아지 요리였다. 박보람은 군침 흘리며 바라보는 멤버들 앞에서 먹방을 펼쳤다. 그는 “장조림 같은 느낌인데 맛은 갈비찜이다”라고 평하면서 “다들 배고프겠다”라고 약 올려 보는 이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후 멤버들도 메뉴를 주문했다. 돈 스파이크는 박용인이 시킨 전갱이 튀김에 급 관심을 보이다 “하나만 바꿔 먹으면 안 되냐”고 제안했다. 제작진이 허락하자 돈 스파이크와 박용인, 정준하가 메뉴를 교환해 먹었다. 이에 이미 첫 번째 메뉴를 끝낸 박보람은 시무룩한 표정을 보였다.
한편 돈 스파이크는 고기에 버터를 발라 먹으며 “이 맛이야”라고 감탄했다. 멤버들은 고기 뿐 아니라 생선에까지 버터를 바르는 모습에 경악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포르투갈 사람들도 이렇게 많이 먹는다”고 말해 돈 스파이크의 방법에 신뢰성을 안겼다. 돈 스파이크는 “이 식당 때문에 리스본 다시 올 거다”고 말할 정도로 식사에 만족했다.
이후 멤버들은 다음 식당으로 향했다. 두 번째 식당의 주요 메뉴는 문어 다리 스테이크였다. 이에 먹갑 박보람이 먼저 먹방을 펼치고 다음 메뉴를 고민했다. 돈 스파이크가 먹물 빠에야를 추천하며 “근데 2인분이다”라고 말하자 박보람은 “여기까지 온 거 그냥 먹어보죠”라고 쿨하게 답해 감탄을 안겼다. 돈 스파이크는 흐뭇한 공감의 표정으로 박보람을 바라봐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코스는 14인치 슈퍼 버거 챌린지였다. 박용인은 “옛날 우리 집 TV가 15인치였다”면서 버거의 크기에 경악했다. 이에 제작진은 “최고 빨리 드신 분이 14분 24초다”라며 도장 개수로 도전을 제안했고, 돈 스파이크 홀로 도전에 나섰다.
돈 스파이크의 도전은 시작부터 심상치 않았다. 그는 슈퍼 버거를 분해해 빠르게 잘 먹기 위한 계획을 짜는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