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영 ‘위대한 유혹자’ 우도환, 조이 사진=MBC ‘위대한 유혹자’ |
우도환과 조이는 캐스팅 확정된 후 신선한 조합으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드라마 ‘구해줘’ ‘매드독’, 영화 ‘마스터’ 등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대세 배우 우도환의 첫 로맨스 작품이라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기대는 더욱 높았다.
하지만 중반부로 들어서자 ‘위대한 유혹자’ 전체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야기의 매력이 점차 떨어지면서 우도환의 연기로도 커버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고, 그의 연기를 보기 위해 ‘위대한 유혹자’를 시청한 사람들마저 채널을 돌리게 만들어 버린 것.
엎친데 덮친격으로 여자주인공으로 나선 조이의 연기력을 두고 지상파 주연으로 나서기엔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드라마를 향한 혹평이 줄을 이었다. 앞서 조이는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이하 ‘그거너사’)를 통해 당시 윤소림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라는 호평을 받
특히 부정확한 발음으로 명확하게 전달되지 않는 대사가 몰입도를 떨어뜨렸고, 드라마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전달되지 않았다는 평을 남겼다.
한편 ‘위대한 유혹자’는 1일 종영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