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범룡 사진=‘아침마당’ 캡처 |
1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의 ‘화요초대석’ 코너에서는 가수 김범룡이 출연했다.
이날 오유경은 오랜만에 토크쇼에 출연한 김범룡에게 “너무 안 나오셔서 작가한테 ‘김범룡 씨 한 번 모시자’고 했더니 ‘토크쇼에 안 나오셔’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김범룡은 “‘친구야’ 내놓고 한 3년 정도 활동을 열심히 했는데 또 어떻게 뭐에 투자를 잘못했다. 머리가 나쁜 사람은 투자를 하는 게 아니다. 그것 때문에 엮여서 빚을 지게 됐다. 제가 빚을 지게 돼서 정리하느라고 활동을 많이 못했다. 이제 정리가 다 끝났다”며 그동안의 근황을 전했다.
또한 김범룡이 '바람 바람 바람'의 탄생 비화를 전했다.
그는 '바람 바람 바람'곡이 탄생하게 된 비화를 묻는 질문에는 "대학 다니면서 4년간 룸메이트를 같이 한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부산에 애인이 있었는데 학교에도 애인이 생겼다. 한 번은 부산에서 온 애인이 제 친구가 새 애인과 데이트를 나간 사이 저희 집에 찾아
이어 "저 혼자 집에 있었는데 그 친구가 밤이 되도록 집에 가지 않더라. 잠도 안 와서 기타를 켜다 나온 노래가 '바람 바람 바람'이다. 제가 그 분의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비화를 밝혔다. 룸메이트 양다리 걸치는 모습을 보고 곡이 만들어졌다는 비화에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