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경제TV SEN ‘조영구의 트랜드 핫 이슈’ 2018년 4월 19일 방영분은 13년 동안 검찰 수사관으로 일하다가 사회복지로 전직한 박종팔 교수를 다뤘다. 사진=‘조영구의 트랜드 핫 이슈’ 서울경제TV SEN 방송화면 |
조영구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대검찰청 수사관을 역임한 모 대학교 사회복지과 박종팔 교수를 찾아갔다. 무슨 일일까.
KBS ‘연예가 중계’에 19년 동안 출연하며 리포터의 대명사로 통했던 조영구가 1994년 SBS 1기 공채 전문 MC로 데뷔했다는 것은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다.
2016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및 2005년 연예인 X파일 연루 의혹으로 오해를 사 피해를 본 조영구는 2000년 차 테러를 당하는 등 여러 우여곡절을 겪은 바 있다.
박종팔 교수에게 법률상담이라도 받았을 것 같지만 사실은 2013년부터 진행 중인 서울경제TV SEN ‘조영구의 트랜드 핫 이슈’ 때문이다.
서울경제TV SEN ‘조영구의 트랜드 핫 이슈’ 2018년 4월 19일 방영분은 13년 동안 검찰 수사관으로 일하다가 사회복지로 전직한 박종팔 교수를 다뤘다.
불우한 가정환경이나 학창시절 따돌림 등 정서적인 취약점이 범죄 원인의 상당 부분임을 깨달았다고 회고한 박종팔 교수는 범죄 예방 차원에서 접근한 것이 사회복지학 선택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사회복지학 석·박사 과정 이수 후 박종팔 교수는 강원도 노인 보호 전문기관 노인학대 상담과 압구정고등학교 학교폭력대책위원을 역임했고 지금은 음악치료 가정폭력상담소 상담위원과 용인시의회 복지산업 의정 자문위원, 진로상담협회 슈퍼바이저 등도 겸하고 있다
“금전적·제도적 차원의 물질적 복지도 의미가 있으나 사람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비물질적인 서비스에 더 큰 흥미를 느낀다”라고 심리 상담을 하는 이유를 밝힌 박종팔 교수는 “현대는 피로 사회다. 강박이나 불안 같은 번아웃 증후군부터 우울증까지 크고 작은 정신질환을 하나씩은 가지고 있다”라며 심리 상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