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 끝에 면이 온다”...‘불청’, 짜릿한 첫 수타면 성공에 7% 최고의 1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불타는 청춘’이 수타면 뽑기로 화요일 밤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5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불타는 청춘’은 1부 6.3%(가구시청률 수도권 기준), 2부 6.4%, 최고 시청률 7%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시간에 방송한 MBC ’PD수첩’은 3.0%, KBS2 ‘하룻밤만 재워줘’는 3.3%, tvN ‘현지에서 먹힐까’는 1.9%, JTBC ‘밥잘사주는 예쁜 누나(재)’는 2.3%를 기록해 타 채널의 시사교양, 예능, 드라마를 모두 제치고 ‘불타는 청춘’이 화요일 밤 종합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방송은 3주년 특집 ‘보글짜글 청춘의 식당’ 이벤트를 위해 청춘들이 요리 연습을 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특히, 김광규, 구본승 등 중식팀은 유방녕 셰프로부터 수타면 특강을 받고 맹연습에 돌입했다. 청춘들은 손이 붓고 어깨가 빠지는 극도의 고통 속에서도 파스 투혼을 하며 수타면에 열정을 쏟아 시선을 집중시켰다.
드디어 수타면 중간고사 날, 고도의 스킬을 터득한 김부용이 첫 수타면에 성공, 이날 7% 최고의 1분을 탄생시켰다. 같은 날 팔이 길어 유리했던 수제자 구본승도 김부용의 뒤를 이어 수타면을 뽑아내고, 이어서 김광규까지 수타면에 성공해 시청자를 짜릿하게 만들었다. 수타면을 뽑는 순간 김부용은 ‘소름이 머리 끝까지 돋았다!’고 전해 ‘고생 끝에 면이 온다!’는 진리를 입증했다.
이어 3주년 이벤트 식당에 도착한 청춘들은 요리 재료를 실은 1.5톤짜리 트럭이 도착하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김국진은 혼돈에 빠진 청춘들을 위해 트럭에 올라가 “필요한 것 있으면 뭐든지 말하라”며 ‘국찌니 화개장터’로 분위기를 띄웠다. 그러나 웃음도 잠시, 청춘들은 양파 까기며 채소 다듬기 등 끝도 없는 재료 지옥에 빠졌다. 특히, 짜장면을 위해서 수많은 양파를 까야하는 중식팀은 흘러내리는 눈물에 어쩔 줄 몰라 했다. 이에 김광규는 물안경을 긴급 공수, 양파 까기의 진수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재료 지옥 체험을 하고 난 청춘들이 이벤트 당일 300인분의 중식, 한식 요리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불타는 청춘’ 3주년 특집 3탄은 오는 5월 1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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