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류필립이 아내 미나에게 커플반지로 깜짝 프러포즈를 했다. 7월 결혼도 동시 발표, 눈길을 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류필립과 미나가 1000일 기념으로 캠핑을 떠나 오는 7월 결혼을 약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맛있게 저녁을 먹은 뒤, 류필립은 불쑥 반지 상자를 꺼내 미나에게 건넸다. 미나는 "결혼 반지냐"고 물었고, 류필립은 "커플링"이라며 미나의 손에 반지를 껴줬다.
미나는 "오래 살고 볼일"이라며 좋아했고, 류필립은 "이미 오래 살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혼인신고만 하고 부부가 됐던 미나와 류필립은 이날 방송에서 오는 7월 결혼을 약속했다.
류필립은 반지와 함께 "자기(미나) 같은 사람
또 류필립은 "지금은 행복하다 못해 이래도 되나 싶은 정도로 행복하다. 행복한 게 어색하다. 이제 조금씩 행복한 것에 익숙해지고 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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