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코미디언이자 배우인 세스 마이어스의 아내가 아파트 로비에서 아이를 출산해 화제다.
마이어스는 9일 자신이 진행하는 NBC 심야 토크쇼 ‘레이트 나잇’에서 아내 알렉시스 애쉬의 긴박했던 출산 상황을 10분 이상 할애해 묘사하며 당시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마이어스는 “장모가 지금 당장 병원으로 가야 한다고 소리쳤지만 아내가 차를 못 탈 것 같다고 말했다”면서 “어쩔 수 없이 건물에서 내려가다 로비에서 출산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911에 ‘아이가 나올 것 같아요, 오, 아기가 나왔어요!’라는 두 마디로 모든 상황이 종결됐다”고 덧붙였다.
결국 마이어스의 아내는 아파트 로비에 누운 채 아이를 낳게 됐다. 연락을 받은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해 탯줄을 잘랐
영화 ‘하이힐을 신고 달리는 여자’ ‘뉴욕의 연인들’에 출연한 세스 마이어스는 ‘SNL’이 낳은 스타로 지난 2013년 9월, 알렉시스 애쉬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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