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를 돌파하며 국민드라마로 등극했던 ‘황금빛내인생’의 보디가드 ‘류’를 통해 임팩트 있는 반전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위하준은 첫 주연작인 영화 ‘곤지암’이 3월 극장가의 다크호스로 떠오르며 200만을 돌파, 역대 한국 호러 TOP3에 랭크됐다.
이 같은 위하준의 연이은 출연작 흥행 기운이 현재 출연중인 ‘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로 이어지며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 4회 만에 수도권 5%를 돌파하며 가파른 수직 상승을 하고 있는 것.
따듯한 감성과 감각적인 연출로 ‘힐링 드라마’로 호평 받는 가운데 배우들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주목받고 있는 ‘예쁜 누나’에서 위하준의 리얼한 남동생 연기 또한 주목 받고 있다.
숙취로 힘들어 하는 누나에게 ‘적당히 마셔라. 이제 나이두 있는데’라는 말로 심기를 건드리는가 하면, 서른다섯과 썸탄다는 준희의 말에 "쉽게 얘기해서 네가 윤진아하고 연애하는 거잖아"라며 질색하는 등
현실 남동생 같은 리얼한 연기로 전국의 ‘누나’들의 ‘분노게이지’를 높였다.
누나 앞에서는 ‘틱틱’거리며 함부로 대하는 듯 하지만 ‘윤진아’의 전남친 ‘이규민’이 양다리 바람을 폈다는 ‘준호’의 말에 ‘내 친구가 아니라 내가 밟아 죽여버리기 전에 가라구~’ 라며
분노 모드로 급 돌변하는 모습으로 누나를 챙기는 모습으로 츤데레 친동생의 진
손예진에게 장소연이 둘도 없는 절친이듯, 위하준에게도 정해인이 형제 같은 절친인 만큼 향후 손예진&정해인의 애정전선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과연 둘의 관계를 알게 되었을 때, 위하준은 두 사람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지 아니면 걸림돌이 될지 그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