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예지원과 박시연이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또 한 번 뭉쳤다.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 제작 SM C&C)에는 매력만점 멋진 언니들이 있다. 시선강탈 미모와 달리 마음이 모질지 못해서 눈물을 흘리지만, 그래서 더욱 미워할 수 없는 백지민(박시연)과 폴댄스부터 꽃꽂이까지 못하는 게 없고 친구를 위해서라면 더욱 못하는 게 없는 국민친구 이미라(예지원)가 그 주인공이다.
백지민과 이미라는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웃음과 눈물을 넘나들며 시청자 사랑을 받고 있다. 캐릭터의 매력과 특징, 감정선을 드라마틱하게 소화한 두 배우의 연기가 더해져 극의 깊이를 더한다는 반응이다. 각자 있어도 돋보이는 두 사람이 마주할 때면 그 재미는 몇 배가 된다.
이 가운데 오늘(9일) 방송되는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두 멋진 언니의 명장면이 탄생할 전망이다. 볼이 발그레해진 두 사람이 서로 술잔을 기울이는 장면이 공개된 것.
사진 속 백지민, 이미라는 어둠이 내린 저녁 시간 은은한 조명이 비추는 루프탑 바에 마주앉아 있다. 서로의 잔에 붉은 와인을 따라주고, 활짝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사람까지 기분 좋게 만든다. 동시에 두 사람이 또 어떤 대화를 나누고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박시연 예지원 두 배우가 보여줄 연기는 또 얼마나 사랑스럽고 유쾌할지 기대를 더한다.
이와 관련 ‘키스 먼저 할까요’ 제작진은 “백지민과 이미라는 늘 티격태격하지
멋진 언니들이 있어서 더 궁금하고 공감되는 ‘키스 먼저 할까요’는 오늘(9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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