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 FM 김제동 이효리 사진=MBC |
연예계 마당발임을 입증이라도 하듯 다소간의 공백에도 배우 한혜진, 배우 황정민, 교수 정재승 등이 아침 DJ 데뷔를 반겼다.
한혜진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아침 주파수는 김제동 프로그램을, 저녁 방송은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에 고정해 달라”고 애교 섞인 부탁을 했다.
잠에서 덜 깬 목소리로 전화연결에 응한 황정민은 “한혜진처럼 녹음할 걸 그랬다. 너무 떨리지만, 제동 씨가 DJ한다는 소식 들었을 때 물개박수를 칠 정도로 반가웠다”고 말했다.
김제동의 어머니와도 깜짝 전화 연결이 있었는데 연신 “겸손하고 교만하면 안 된다”라며 아들의 방송을 걱정했고, 당황한 김제동은 “걱정하지 말라”며 안심시키며 서둘러 전화를 끊으려 해 스튜디오에 있는 모든 사람들 폭소케 했다.
한편, 김제동의 절친인 이효리의 출연에 대한 문자
또한 김제동은 첫 방송을 끝낸 뒤에도 이효리가 스튜디오에 깜짝 출연할 일은 없느냐는 질문에 “이효리 관련은 이상순에게...”라고 딱잘라 선을 그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