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는 마블 사상 최강의 빌런이 등장한다. 전면에 나선 ‘타노스’의 음모와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의 무한 대결에 전 세계가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 우주를 관장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인피니티 스톤을 모아 인피니트 건틀렛을 완성하려는 빌런 타노스(조슈 브롤린)와, 그를 막아야 하는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 사이의 피할 수 없는 무한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인 2012년 영화 ‘어벤져스’부터 타노스와 인피니티 스톤의 존재는 암시되어 왔다.
타노스는 ‘어벤져스’ 마지막 장면에 옆모습만으로 등장해 어벤져스에게 닥칠 새로운 위기를 예고했다. 이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는 직접 지구로 향하겠다는 메시지와 함께 아직 스톤이 없는 인피니티 건틀렛을 장착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지구에 도착한 타노스는, 인피니티 스톤을 차지하기 위해 타노스 자신은 물론 강력한 부하들까지 대동하며 전 세계를 위협에 빠트린다.
이전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인피니티 스톤 중 ‘스페이스 스톤’인 ‘테서랙트’를 손에 쥔 것으로 추측되는 로키(톰 히들스턴), ‘타임 스톤’을 소유한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이마에 ‘마인드 스톤’이 박혀 있는 비전(폴 베타니)이 타노스에 맞서 어떤 운명을 맞게 될지 주목된다. 또한 아직 수수께끼에 휩싸여 있는 ‘소울 스톤’의 등장 여부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기대 포인트다.
이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등장하는 타노스의 부하들인 블랙 오더는 예고편에서 닥터 스트레인지를 비롯한 대표 히어로들을 상대할 수 있을 만큼의 위력을 갖춘 것으로 보여졌다. 이렇듯 직접 나서지 않고도 마블 히어로들을 상대해왔던 타노스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통해 인피니티 건틀렛과 함께 드디어 전면 등
개봉을 기다리는 팬들은 코믹스 원작을 분석하고, 인피니티 스톤과 건틀렛의 위력, 타노스의 목적에 대해 다양하게 추측하며 관객들의 흥미를 더욱 돋우고 있다.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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