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이 tvN 새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 연출 안길호)에 출연한다. SBS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이후 3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공학박사 출신의 투자회사 대표인 남자주인공 ‘유진우’가 스페인 그라나다에 갔다가 여주인공 ‘정희주’가 운영하는 오래된 호스텔에 묶게 되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판타지 멜로 드라마.
현빈은 극중 천부적인 게임개발 능력을 가진 공학박사이자 성공한 투자 사업가로, 귀신 같은 촉을 가지고 있는 투자회사의 유능한 리더 ‘유진우’ 역을 맡는다.
아주 사소한 내기라도 지고는 못 참는 강한 승부욕과 모험심을 가진 인물이다.
절친의 배신 등 인생의 태클이 들어오면서 심적으로 어려움을 겼던 중 출장 차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며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인생이 흘러가게 된다.
소속사 VAST는 “게임을 소재로 하는 신선한 설정과 함께 벌어지는 이야기들이 흥미로웠다”면서 “액션과 멜로, 판타지와 미스터리한 이야기까지 얽혀 있어 현빈의 화수분 같은 매력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같다”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
현빈은 올해 두 편의 영화로도 관객을 만난다. 주색잡기에 능한 이청 역으로 변신한 ‘창궐’과 데뷔 이후 첫 악역작인 ‘협상’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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