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성추행 의혹'으로 출연하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방송인 김생민이 출연하던 tvN '짠내투어'가 촬영을 진행한다. 김생민의 후임 없이 기존 멤버와 게스트가 여행을 떠난다.
tvN 관계자는 5일 스타투데이에 "'짠내투어' 팀이 내일(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번 촬영에는 고정 멤버 박명수, 박나래, 정준영과 게스트 래퍼 마이크로닷, 걸그룹 모모랜드 주이가 함께한다.
김생민은 10년 전 노래방에서 방송 스태프를 성추행한 것이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김생민은 소속사 SM C&C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시켜 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밝히며 KBS 2TV '연예가중계'와 '김생민의 영수증',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에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던 '짠내투어'는 이번주 방송을 쉬기로 했다. 대신 소지섭, 박신혜가 출연하는 tvN 새 예능프로그램 '숲속의 작은 집' 재방송이 대체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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