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백 더보이즈 사진=크래커엔터테인먼트 |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YES24라이브홀에서 더보이즈 두 번째 미니앨범 ‘더 스타트(THE STAR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먼저 이날 더보이즈 상연은 “데뷔 앨범은 저희를 소개해드리는 앨범이었다면 이번 앨범은 저희를 보여드리는 앨범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더보이즈 멤버들의 새로운 매력들을 보여줄 수 있는 앨범이라서 기대가 많이 된다”면서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상연은 “이 숫자에 의미가 다 있다. 아직 팬 분들에게 공개를 안 했지만, 곧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첫 미니음반 ‘더 퍼스트(THE FIRST)’와 데뷔곡 ‘소년(Boy)’을 발표한 더보이즈는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단 하나의 소년’으로 자리 잡겠다는 강한 포부 속에 전격 데뷔했다.
주학년, 현재, 선우, 영훈, 활, 케빈, 상연, 주연, 뉴, 큐, 제이콥, 에릭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이 팀은 ‘전원 센터’ 그룹이라는 수식어처럼 실력과 비주얼, 매력을 겸비한 열 두 명의 파워 신인으로 급부상 중이다.
↑ 컴백 더보이즈 사진=크래커엔터테인먼트 |
‘더 스타트’의 타이틀곡 ‘기디 업(Giddy Up)’은 ‘이랴!’라는 사전적 의미를 그대로 차용한 경쾌한 펑키팝 장르의 곡이다.
현재는 “‘기디 업’은 정말 경쾌한 곡이고 더보이즈의 패기와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상연은 “뮤비를 보시면 저희가 입은 옷이 교복이 아니라 승마복이다. 힘차게 나아가자는 뜻에서 저희의 키워드는 ‘소년’이다”라고 말했다.
선우는 “이번 콘셉트는 스포티한 콘셉트다. 교복 느낌도 있지만 ‘팀복’을 키워드로 꼽을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등에 각자의 번호도 새겼다”고 설명했다.
상연은 “숫자에는 의미가 있는데 곧 그 의미를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더 스타트’에는 프라이머리와 1of1을 비롯해, 다니엘 킴, 코드 나인 등 최강 작곡가 군단이 참여했다. 또 팬 송 ‘저스트 유(Just U)’에는 더보이즈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했다. 특히 이 곡은 Mnet ‘고등래퍼’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래퍼 선우가 작사에 이름을 올렸다.
더보이즈 멤버들은 영화, 드라마 등 연기 도전을 비롯해 OST, 시구, MC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특히 주학년은 “신인상을 꼭 꼭 꼭 타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더보이즈 앨범에서 퍼포먼스 담당 활이 다리 부상으로 함께 활동하게 되지 못했다. 이에 멤버들은 활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더욱 더 노력했다고 밝혔다.
더보이즈는 “며칠 전 병원에 다녀왔는데 수술은 잘 됐다고 들었다”면서 “활의 표정을 보니까 아쉬움으로 가득했지만, 컨디션은 괜찮아서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활이 저희 팀의 퍼포먼스 멤버다. 그래서 그 공백을 채우려고 노력했다. 열심히 해서
끝으로 더보이즈는 “12명 각자가 많은 매력을 가지고 있으니까 앞으로 많이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12명 ‘전원 센터’ 그룹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더보이즈가 이번 앨범을 기점으로 비상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