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이 운동 때문에 되려 몸을 해쳤다.
1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이 수술대에 누운 상태로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검사 결과, 김종국은 탈장을 진단받았던 것. 허리가 안좋아 복압벨트를 너무 꽉 매고 운동했던 탓에 생긴 불상사였다. 심지어 바쁜 스케줄 때문에 수술을 6개월이나 미뤘던 것으로 드러났고, 이외에도 그는 콜레스테롤 수치와 간 수치도 비정상으로 나왔다.
며칠 후, 수술 당일 김종국이 환자복을 입고 병실에서 대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건강을 위해 했던 운동 때문에 수술까지 하게 되자 김종국은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수술 후 6주나 운동을 하면 안된다는 얘기에 크게 상심했다.
수술을 하고 나서도 김종국은 오로지 운동 생각 뿐이었다. 의사에게 "탈장대를 차고 운동하면 되지 않을까요?"라고 묻는 그의 모습에 어머니들은 혀를 끌끌 찼고, 매니저는 의사에게 "두 달은 쉬어야하지 않을까요?"라고 말했다.
마취가 풀리면서 몰려온 허리 통증을 참으면서 누워 있던 김종국은 "이러고 있으니까 어머니 생각 많이 난다"며 과거 김종국 어머니가 암 수술을 받았던 것에 대해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종국은 자신의 효도 철학을 매니저에게 설명했다.
이상민은 서울서부지방법원 앞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그가 서류 봉투에서 꺼낸 문서는 압류 해제 및 취소 신청서. 드디어 방송 출연료 압류가 해제된 것이었다. 신용 카드를 신청했던 이상민은 사유리와 같이 은행을 찾아갔는데, 직원에게 아직까지 채무 기록이 남아 있어서 카드 발급이 안된다는 것을 전해듣고 씁쓸해했다
한편, 박수홍은 한동안 안하던 게임을 다시 시작했고, 홍진영이 집을 방문했다. 최근 게임에 빠져 인터넷 게임 방송까지 하고 있는 홍진영은 최근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박수홍을 옆에서 열심히 지도해줬다. 그런데 박수홍 아버지가 예고 없이 집을 찾아오면서 한동안 어색한 공기가 흘렀지만, 박수홍 아버지는 홍진영이 마음에 든 듯 말이 많아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