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안이가 민채 앞에서 두 번이나 넘어졌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시안이가 민채 집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안이의 공책을 보던 이동국은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다. 알고보니 시안이가 민채의 가방을 가지고 집에 왔던 것. 시안이는 놀이터에서 가방이 바뀐 것 같다고 설명했고, 민채에게 전화를 걸어 당장 집에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한껏 부푼 마음으로 집을 나선 시안이는 한껏 멋을 부리고 거리를 활보했다. 그리고 민채 집에 가는 도중 꽃집에 들러 민채를 위한 꽃까지 한 송이 샀다. 집 앞에서 민채와 마주친 시안이는 준비한 꽃을 건네주며 이동국이 가르쳐준
꽃을 받은 민채는 부끄러워하면서 좋아했고, 시안이가 "너네 집 어딨는데?"라고 묻자, "나 빨리 따라와"라며 앞장섰다. 쌩쌩이를 타고 있던 시안이는 민채를 따라가다가 갑자기 앞으로 고꾸라져 버렸다. "시안아 괜찮아?"라며 다가오는 민채에게 "나 괜찮아"라며 일어서려던 시안이는 또 한 번 뒤로 넘어져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