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쉴래요?' 김환.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환이 로또복권 당첨 노하우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강제 휴가 프로젝트-오늘 쉴래요?’(이하 ‘오늘 쉴래요?’)에서는 김환이 해외 스케줄로 자리를 비운 개그맨 김생민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환은 장윤정과 함께 서울 영등포에서 강제휴가자를 찾아 나섰다. 김환은 장윤정에게 “누나가 아니냐”며 호칭 정리를 제안했고, 장윤정은 “무슨 누나냐. 빠른 년생이지 않냐”며 발끈했다.
장윤정은 “79년생과도 친구고 80년생과도 친구다. 난 박애주의자다”라고 말했고, 김환은 “내가 뭐라고 부르면 좋겠냐”고 질문했다. 장윤정은 “그냥 이름을 부르자”라고 답했고, 김환은 “그래 윤정아”라고 말해 장윤정을 당황하게 했다.
장윤정은 놀라며 “이름 뒤에 ‘씨’자를 붙여야하지 않냐. 유부남, 유부녀들이”라며 놀랐고, 김환은 “유부남, 유부녀는 왜 반말하면 안되냐”고 반문했다. 장윤정은 “어른이지 않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전통시장을 찾은 김환과 장윤정은 과일 가게 등을 전전하며 강제 휴가자를 찾았다. 야채가게 신덕 씨 섭외에 성공한 두 사람은 주인공에게 피부관리와 메이크업, 옷, 저녁식사 등을 대접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김환은 출연자에게 “제가 전에 있던 회사에서 복권 추첨 방송을 7년 동안 진행했다”며 출
이에 출연자는 “고맙다. 1등 되겠다”며 “선물 중 좋은 선물이다. 기분 좋은 선물이다”라며 기쁜 모습을 보여 김환을 뿌듯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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