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미워도 사랑해’ 송옥숙이 이병준의 사회봉사 명령에 회의감을 가졌다.
20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에서 김행자(송옥숙 분)가 집행유예로 풀려난 정근섭(이병준 분)에게 일침을 가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근섭은 구치소에서 풀려나 김행자를 만나서 “그동안 나 반성 많이 했다. 뭐든 시켜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행자는 “200시간 다 채워야 한다”고 사회봉사 명령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적당히 몸으로 때운다고 생각하면 아주 힘들어질 것”이라며 “농땡이 치면 시간이 더 늘어날 거다”라고 일침을 날렸다.
이에 정근섭이 “무섭다”고 엄살을 떨자 김행자는 “열심히 하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근섭은 “
한편 줄행랑을 치는 정근섭의 뒷모습을 보고 전당포 직원 민양아(은서율 분)이 “어딜 저렇게 급하게 갈까요?”라고 의아해하자, 김행자는 “돈 찾으러 가는 거겠지”라고 말하면서 ‘생각보다 한참 걸리겠는데’라고 속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