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가수 선미가 남다른 분위기를 자랑했다.
패션매거진 퍼스트룩은 20일 공식 SNS를 통해 선미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선미는 트레비 분수 등 로마 명소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사진 속 선미는 비가 내리는 이탈리아 로마를 배경으로 우아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모습. 원피스를 입고 우산을 든 선미는 청초한 분위기를 자아내 시선을 집중시켰다.
↑ 선미. 사진|퍼스트룩 SNS
남다른 의상 소화력도 자랑했다. 트렌치코트와 재킷, 와이드 팬츠 등 다양한 룩을 선보인 선미는 특유의 군살 없는 몸매로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해 팬심을 저격했다.
선미는 인터뷰를 통해 솔직한 속마음을 밝히기도 했다. "진짜 좋아하는 걸 하고, 그 결과에 대한 두려움이나 걱정, 고민을 많이 하지 말자. 내려놓자. 인기에 대한 대단한 갈망이나 욕심 없이 오랫동안 선미라는 이름으로, 무대로, 음악으로 잔잔하게 기억되길 원했다. 빵 하고 터지는 게 아니라, 오랫동안 온기와 존재를 남길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 선미. 사진|퍼스트룩 SNS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전했다. "솔로 앨범을 통해 저의 팬이 되신 분들도 있겠지만, 첫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들도 있다. 그분들 표정이 십 년 넘게 한결같다. 한결같이 좋아해주고, 한결같이 응원해주는 게 표정과 눈빛에서 보인다. 팬과의 인연과 관계가 참 신기하다. 뭐라도 해주고 싶은 마음뿐이다. 그러면서 ‘아, 나도 한결같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팬들에게 나도 한결같은 사람이 되어야겠다 다짐한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 선미. 사진|퍼스트룩 SNS
한편 선미는 지난 2013년 솔로 앨범 ‘24시간이 모자라’를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입증, ‘보름달’, ‘가시나’를 통해 독보적인 여자 솔로 가수로 우뚝 섰다. 지난 1월 싱글 앨범 ‘주인공’을 발표해 큰 사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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