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을 앞둔 ‘크로스’가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막방 땡큐 인증샷’을 공개했다.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극본 최민석, 연출 신용휘,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로고스필름) 측은 오늘(20일) 긴 여정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촬영 모습을 담은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서로의 얼굴을 지그시 바라보며 눈웃음 애교를 짓는 고경표와 전소민의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은 극 중 지인규 커플로 촬영장에서 함께 한 시간만큼 허물없이 가까워진 모습. 마치 친남매 같은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이들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또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는 전소민과 양진성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촬영장을 밝히는 두 사람의 화사한 미소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그런가하면 허성태는 정도원 등과 함께 애정을 듬뿍 담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런 그의 모습에서 ‘크로스’를 향한 뜨거운 애정을 느껴진다.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고경표는 “끝까지 ‘크로스’를 재미있게 봐주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드리고 싶다”면서 “인규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한 가지 아쉬웠던 부분은 그 동안 드라마에서 인규의 웃는 모습을 보여드린 적이 없는 것 같다. 한가지의 목적의식을 두고 15년이라는 삶을 살았던 캐릭터인데 마지막 회쯤에는 해맑은 모습이 아니더라도 인규의 미소 정도는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전소민은 “정말 추운 겨울에 시작해서 드디어 드라마가 끝나게 됐는데 메디컬 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면서
장기이식, 장기밀매 등 종전 한국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소재와 의술로 사람을 죽이는 천재 의사라는 센세이셔널한 캐릭터로 매회 시청자들에게 소름 돋는 재미를 선사했던 ‘크로스’는 오늘(20일) 밤 9시 30분 최종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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