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가 오늘(20일) 종영한다.
’크로스’(극본 최민석, 연출 신용휘)는 살의를 품고 의술을 행하는 천재 의사 강인규(고경표 분)와 그의 살인을 막으려는 휴머니즘 의사 고정훈(조재현 분)이 생사의 기로에서 펼치는 메디컬 복수극.
19일 방송된 15회에서 강인규는 아버지를 죽인 원수 김형범(허성태 분)을 잡기 위해 스스로 미끼가 됐다. 결국 김형범과 선림병원 이사장 손영식(장광 분)은 경찰에 붙잡혔다.
인규는 자신의 아버지의 심장이 불법으로 장기 이식됐음을 밝히기 위해선 손연희(양진성 분)에게 이식됐다는 증거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됐다. 연희는 조직검사에 응하기로 마음먹었다. 조직검사 결과 강인규와 손연희의 유전자 검식 결과, 99.9% 일치로 나왔다.
그런 와중에 영식은 힘을 써서 경찰에서 풀려냈다. 영식은 연희를 데리고 해외로 도피하려고 했다. 인규는 영식을 뒤쫓았다. 영식은 인천항에 도착했지만 해외로 도피하지 못했다. 연희의 심장이 멈췄기 때문. 인규는 원수의 딸인 연희를 보고는 자신의 아버지를 떠올렸다. 결국 인규는 연희를 살리기
연희에게 심장을 이식하기 위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김형범과 손영식에게 복수하기 위한 삶을 살아왔던 강인규가 복수라는 자신의 목표를 이뤄낼지, 아니면 원수의 딸 연희를 살려내며 의사로써 한단계 진화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지막 방송을 단 한 회 남겨둔 ’크로스’는 20일 오후 9시 30부분 최종회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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