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추리의 여왕2’ 최강희가 경찰시험에 떨어졌다.
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에서는 경찰시험에 낙방한 유설옥(최강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설옥은 경찰시험의 합격자 명단에서 자신의 이름이 없는 걸 알고 실망했다. 오히려 유설옥의 친구 김경미(김현숙 분)는 합격자 명단에 있었다. 이에 유설옥은 “진짜 열심히 했는데. 이번엔 잘 될 줄 알았는데”라고 눈물을 흘렸다. 이후 유설옥은 케이크 가게에 가서 먹방으로 스트레스를 달랬다.
한편 하완승(권상우 분)과 김경미는 밤 늦도록 귀가하지 않는 유설옥을 찾아 나섰다. 하지만 가게에서 케이크를 먹는 모습을 본 두 사람은 크게 안도했다. 김경미는 “범인 잡는데 너만한 인재가 어딨다고”라고 낙방한 유설옥을 위로했다. 이에 유설옥은 “시험 떨어졌는데 입맛까지 떨어져봐. 이렇게 맛있는 케이
집으로 돌아가는 길, 유설옥은 김경미에게 “너도 경찰되고 싶어 했잖냐. 배팀장님 만나고부터”라고 말했다. 그는 “하고 싶어도 못하는 나 같은 사람도 있잖냐”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다음 날 아침, 유설옥은 경찰학교에 입교하는 김경미의 모습을 바라보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