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 출신 허영지(25)와 국카스텐 하현우(38)가 열애 중이다.
허영지 소속사 DSP미디어는 1일 공식자료를 통해 “하현우 씨와 허영지 씨는 지인들의 모임 자리에서 만나게 되어 연락을 취하던 중, 최근부터 좋은 감정을 갖고 서로를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하현우 소속사 역시 두 사람이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하현우와 허영지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상한 가수’를 통해 인연을 맺었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하현우와 허영지가 열애 소식을 전하며 하현우가 화제에 올랐다.
하현우는 2009년 1집앨범 '국카스텐(Guckkasten)'으로 데뷔한 국카스텐 멤버. 이후 '몽타주 (Montage)', '감염', '도둑', '스트레인저(STRANGER)' 등 앨범을 발매하며 활동했다.
하현우는 깊이 있는 저음과 탄탄한 고음을 안정적으로 구사하는 국내 최정상 록보컬. 뛰어난 기타 실력과 열정적인 무대매너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음악을 시작하기 전에는 미술도 공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현우는 국카스텐 1집 앨범재킷과 가사가 담긴 카드 등을 디자인하기도 했다고.
특히 하현우는 2016년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우리동네 음악대장'으로 출연해 '라젠카, 세이브 어스(Lazenca, Save Us)', '돈 크라이(Don't Cry)', '매일 매일 기다려', '토요일은 밤이 좋아' 등 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 18주 동안 가왕 자리를 지키며 9연승을 기록해 주목을 모았다
2016년에는 제43회 한국방송대상 가수상과 제8회 멜론뮤직어워드 뮤직스타일상 록 부문, MBC 방송연예대상 특별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한편, 하현우가 속한 그룹 국카스텐은 오는 4월 7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리는 '국카스텐 콘서트'를 개최한다.
410y@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