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한끼줍쇼’ 정려원과 임창정이 한 끼 입성에 성공했다.
2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임창정과 정려원이 파주시 교하동의 밥 동무로 출연했다.
이날 임창정과 정려원은 법정에서 각각 검사와 변호사로 등장했다. 피고인으로 선 것은 바로 규동형제였다. 임창정은 이경규에게 “피고인 이경규를 명예훼손죄로 고발한다. 명예훼손 및 모욕죄는 물론 남의 성과 이름까지 가져다쓰는 도용죄도 추가한다”고 말했고, 강호동에게는 “피고인 강호동은 감을 훔친 죄로 고발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려원이 규동형제의 변호인으로 나섰다. 정려원은 이경규에게 “제 이름을 아십니까? 샤크라 멤버가 몇 명인지 아십니까?”라고 물었고 이경규가 답하지 못하자 “이로써 피고인이 무지하다는 걸 알 수 있다. 무지는 죄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또 강호동에는 “강호동 씨가 감에 집착하긴 했지만 훔치지는 않았다”라고 변호했다.
결국 판사의 판결은 무죄로 났다. 하지만 이경규는 “재판관님, 저는 죄를 받아야 한다. 저는 당신이 누군지도 모른다”고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판사 자리에 앉은 제작진은 “이경규 씨 옆자리에서 제가 4시간 동안 술을 받아먹었는데 어떻게 제 이름을 모르시냐”면서 억울함을 표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규동형제와 임창정, 정려원은 본격적인 한 끼 도전에 나섰다. 먼저 정려원이 벨 누르기에 도전했다. 정려원은 벨을 누르고 자신을 소개하려 했지만 돌아온 답은 “죄송하다. 바빠서 협조를 못한다”였다. 정려원은 “저 소개도 못하고 끝났다”면서 당혹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임창정도 벨 누르기를 시도했다. 하지만 부재중인 집도 많았을 뿐더러, 응답한 집들은 하나같이 곤란함을 표했다. 이에 임창정 역시 “생각보다 쉽지 않다. 저는 미리 섭외라도 해놓고 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면서 당혹을 드러냈다.
이후 정려원과 강호동 콤비가 한
한편 임창정과 이경규도 한 끼 입성에 성공했다. 두 사람은 교하동의 단독주택을 헤맨 끝에 간신히 입성을 허락받았다. 이들 역시 갈비찜으로 저녁 한 끼를 함께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