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인아 사진=‘아침마당’ 캡처 |
오늘(2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해 감동과 웃음의 무대를 펼친 것. ‘도전! 꿈의 무대’는 우수한 노래 실력과 특별한 사연을 가진 이들에게 무대를 빌려주는 코너로 서인아는 자신이 트로트 가수의 꿈을 꾸게 된 계기와 이에 얽힌 애틋한 사연을 진솔하게 털어놔 이목을 끌었다.
서인아는 어린 시절 예쁜 어린이 대회 3위 수상 후 모델 활동을 시작한 때 자신을 등하교시키던 아버지가 늘 트로트를 들려줘 자연스럽게 그 매력에 푹 빠졌다고. 당시 동요도 트로트처럼 부르고 다녔다고 해 스튜디오를 웃음 짓게 했다.
또한 자신이 트로트 가수가 되자 가장 기뻐하신 분이 바로 아버지며 그 역시 가수의 길을 꿈꿨다고 전했다.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아버지에 대해 “돈이 없어서 가수 못시킨 게 평생 한이 된다”는 말씀을 전하는 도중엔 눈물을 보여 보는 이들마저 울컥하게 만들었다.
이어 아버지와 듀엣 무대를 꼭 해보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힌 그녀는 무대가 시작되자 토로트계의 비타민으로 변신, 주체할 수 없는 끼를 발산했다. 찰진 노래와 톡톡 튀는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고 광대를 치솟게 한 것.
더불어 아버지의 꿈과 할머니의 한을 대신 풀어드리기 위해 더욱 열정적으로 임하는 그녀의 진심이 고스란히 전해져 흐뭇함 역시 자아냈다.
특히 이날 함께 출연한 트로트계의 대선배 주현미 역시 “대중들의 시선을 확 사로잡는 애교 너무 잘 봤다”며 “벌써 봄이 여기에 와 있는 것 같은 무대였다”고 극찬해 서인아의 블랙홀 같은 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처럼 노래
한편, 트로트계의 비타민 서인아는 방송, 라디오, 행사,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더욱 많은 관객들의 눈과 귀에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