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멜로의 거장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이 전격 내한, 신작 '나라타주'로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28일 영화 '나라타주' 측에 따르면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은 오는 3월 8일 개봉하는 영화 홍보차 한국을 방문, 7일과 8일 양일간 마스터톡을 통해 국내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내한 일정은 ‘나라타주’ 공식 SNS를 통해 추후 공개된다.
'나라타주'는 일생에 단 한 번, 모든 게 망가져도 좋을 사랑을 만난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여고생 이즈미(아리무라 카스미 분)는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 외톨이. 그런 이즈미에게 하야마 선생님(마츠모토 준 분)이 다가오고, 어느새 누구보다 서로를 의지하고 보듬는 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은 피할 수 없이 이끌리게 된다.
마지막 만남인 졸업식 날 이들은 충동적으로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할 추억을 만들게 되고 특별한 비밀을 묻어둔 채 헤어진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재회한 두 사람. 잊으려 노력해도 끝내 잊을 수 없던 아련하고 애틋한 감정은 그와 함께 되살아나지만 대학생인 이즈미의 곁엔 다정한 남자친구 오노(사카구치 켄타로 분)가 있다.
서로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이즈미와 하야마 선생님의 사랑은 과연 행복한 결
영화는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유명 멜로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를 연출한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국내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에 배우 마츠모토 준과 사카구치 켄타로가 여주인공 이즈미를 사랑하는 두 남자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3월 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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