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부터 시작된 ‘블랙팬서’의 시대는 막이 내릴까. 한국 영화 ‘궁합’ ‘리틀 포레스트’가 극장가 새로운 왕좌로 오르기 위해 치열한 접전을 벌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궁합’ ‘리틀 포레스트’는 28일 오전 7시25분 기준 예매율 21.6%, 20.8%를 기록, ‘블랙팬서’를 꺾고 1,2위에 랭크됐다. ‘블랙팬서’는 15.0%다.
두 신작 예매율이 2주간 정상을 지킨 ‘블랙팬서’를 앞서면서 금주 박스오피스 순위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관측된다. ‘블랙팬서’는 27일까지 누적관객 467만명을 동원하며 승승장구 중인 상황.
개봉 특수 이후에도 꾸준히 상위권을 기록하며 '블랙팬서'를 완전히 밀어낼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궁합’은 ‘관상’으로 시작된 역학 3부작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로 이승기 심은경 연우진 최우식 강민혁 조복래 등이 출연하는 젊은 사극.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승기 분)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심은경 분)와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역학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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