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본격적인 새 학기를 알리는 3월의 시작을 앞두고, 꼭 봐야 할 영화들이 극장을 향하는 관객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첫 번째 영화는 히어로 블록버스터 ‘블랙 팬서’다. 마블 영화 최초로 흑인 슈퍼 히어로의 등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영화는 와칸다의 새로운 왕 ‘블랙 팬서’(채드윅 보스만)의 탄생과 과정을 그려냈고, 2018년 마블 첫 액션 블록버스터 다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두 번째 영화는 모든 것을 초월한 단 하나의 사랑을 그린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이다. 개봉 전부터 독특한 사랑과 진한 멜로를 기대하게 만든 영화는 전미 비평가 협회상을 비롯해 3개 부문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배우 샐리 호킨스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마저 높이고 있다.
두 작품에 이어 2월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특별한 영화도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지난주 진행된 언론배급 시사회와 라디오 GV, 씨네토크 등으로 언론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다.
계속해서 카운트를 늘리고 있는 누적 판매 부수 1,200만 부의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베스트셀러 원작으로 영화화 단계부터 주목을 받았던 이 작품은, 드디어 2월 28일 국내 개봉을 통해 흥행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원작에서 돋보였던 에피소드를 러닝타임 내에 압축해서 담아내며 연출, 편집, 연기, 음악 등 영화만이 표현해낼 수 있는 방법을 총동원해 기대 이상의 매력을 이끌어 내고 있는 작품이다. 무엇보다도 스크린으로 만나는 잡화점의 모습은 상상 속에서만 존재했던 잡화점을 어떻게 구현해냈을지 초미의 관심사인데, 시간을 넘나드는 미스터리한 분위기부터 따뜻한 상담이 오가는 정서까지 담아내 열혈 독자와 예비 관객들을 모두 만족시킬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캐릭터가 지닌 현실적인 고민과 상담은 관객들의 높은 공감도를 이끌어내며 새 학기가 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2월 28일 개봉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