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로맨스’ 윤두준, 김소현 포옹에 “왜 자꾸 안는 거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라디오로맨스’ 김소현과 윤두준이 포옹했다.
2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라디오로맨스’(극본 전유리/연출 문준하, 황승기) 10회에서는 송그림(김소현 분)이 지수호(윤두준 분)를 안았다.
이날 송그림은 지수호와 포옹한 후 고민에 빠졌다. 그는 지수호에 전화해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제 손이 문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분교 때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제 손이 왜 그러는 걸까요”라고 물었다.
이에 지수호는 “너 옛날에도 그랬다. 병원에서도 나 안았다. 왜 자꾸 안는 건데? 이번이 세 번짼데 왜 자꾸 안는 거냐고”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송그림은 “강아지가 오들오들 떨고 있는 걸 보면 안아주고 싶지 않냐. 뭐 그런 거랄까”라고 답했다. 이에 지수호가 “내가 개 같다는 거냐”고 묻자 송그림은 “지수호씨가 개 같다는 건 아니고 그냥 약간 그랬다”면서 멋쩍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