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으라차차 와이키키’ 이주우가 등장했다.
26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7회에서는 민수아(이주우 분)가 게스트하우스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수아가 강동구(김정현 분)를 찾아왔다. 민수아는 남자친구에게 사기를 당해 전세 자금까지 털리고 빈털터리가 된 상태였다. 그는 강동구에게 “동구야, 나 어떡해”라고 울며 매달렸고, 강동구는 민수아에게 게스트하우스 방 하나를 내줬다.
하지만 민수아는 강동구에게 “나도 양심이 있지. 어떻게 너한테 더 신세를 지냐”면서 다음날 짐을 싸들고 나섰다. 그는 가지고 있던 명품백을 팔아 월세를 마련할 계획이었지만, 중고 도둑에게 걸려 명품백까지 전부 털리고 말았다. 결국 민수아는 다시 강동구를 찾아가 신세를 지게 됐다.
이후 민수아는 찜질방에서 잠을 청했다. 하지만 찜질방 신세가 며칠 째 이어지자 주인이 등장해 민수아에 정산을 요구했다. 민수아는 당당히 돈을 지불하려 했지만 뒤늦게 지갑을 잃어버렸음을 깨달았고, 신고 당해 경찰서까지 가게 됐다. 그리고 보호자로 강동구를 불렀다.
이에 강동구는 “그러게 나 버리고 갔으면 잘 살지 그랬냐. 이게 뭐냐”면서 답답함을 표했고, 민수아를 게스트하우스에 거주케 했다. 이후 민수아는 뻔뻔한 게스트하우스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아침식사로 청국장이 나오자 “에그 베네딕트가 낫지 않냐”고 말하는가 하면, 조식용 우유로 세수하려고 해 강서진(고원희 분)을 분노케 했다.
이 가운데 봉두식(손승원 분)은 첫사랑을 우연히 만났다. 그는 첫사랑과의 만남에 설렘을 표했지만, 첫사랑이 자신의 에로 시나리오 여자 주인공이 됐다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에 빠졌다.
이후 봉두식은 첫사랑의 에로영화 베드신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는 남자배우 오디션에 이준기(이이경 분)가 등장하고 곧바로 발탁되자 수습에 나섰다. 초반에는 이준기를 설득해 에로영화를 포기하게 하려 했지만, 설득이 통하지 않자 이준기에게 호두를 먹여 알레르기를 유발케 했다.
이준기는 심한 두드러기와 설사에 시달렸음
한편 극 말미에서는 강동구가 한윤아(정인선 분)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깨닫는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