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평창 동계 올림픽 폐막식을 화려하게 장식한 엑소(EXO)를 유명 외신들이 집중 조명했다.
영국 유력 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n)은 지난 2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케이팝 보이 밴드인 엑소가 동계 올림픽 폐막식을 전율시키다(EXO: K-pop boyband thrills Winter Olympics closing ceremony)’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고 엑소의 이번 폐막식 공연을 보도했다.
가디언은 “전 세계의 눈이 일요일 평창에서 개최된 동계 올림픽 폐막식에 집중됐다. 그리고 한국 보이 밴드로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엑소가 소개됐다”고 폐막식 무대를 소개했음은 물론, “엑소의 영향력은 한국을 넘어 확장됐다. 엑소는 8장 이상의 앨범을 발매하고 100여 개가 넘는 음악 시상식 수상 등의 성과를 통해 한국 음악 역사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며 활약을 조명했다.
미국의 ABC는 “조직위원회는 폐막식이 음악적인 장관을 이루는 순서에 케이팝 스타 엑소의 무대를 통해 한국 고유의 정취를 녹여냈다”고 언급했으며,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 역시 “올림픽 폐막식 위원회는 케이팝 대표자로서 엑소를 선택했다. 수많은 나라에서 활동하며 3개국 언어(한국어, 중국어, 일본어)로 앨범을 발매하는 엑소는 대규모의 팬덤을 가진, 현재 아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베스트 셀러 보이 밴드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미국 유명 음악 매체 빌보드는 “많은 관객들이 지켜보는 폐막식 밤의 가장 큰 스타는 케이팝을 대표하는 엑소였다. 지난 5년 동안 가장 유명한 케이팝 스타인 엑소는 하얀색 수트를 입고 빛나는 핸드 기어를 사용하는 댄서들과 함께 2013년 히트곡 ‘으르렁’과 작년 히트곡 ‘파워(Power)’의 무대를 펼쳤다”고 소개해 엑소의 글로벌한 영향력을 실감하게 했다.
게다가 미국 유명 일간지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도 ‘엑소가 장악한 케이팝(More K-Pop as Exo Takes Over)’이라는 제목 아래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유명 보이 밴드 엑소를 살펴보라. 이 그룹은 스스로를 엑소 팬이라고 밝힌 러시아 출신의 피겨 스케이팅 은메달리스트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를 포함한 전세계
한편, 엑소는 지난 25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무대에서 카이의 독무와 '으르렁', '파워'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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