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박현빈의 육아 이야기가 그려졌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서언이와 서준이는 지하철 역에 아빠를 마중 나갔다. 개찰구에서 아빠 이휘재를 기다리던 쌍둥이는 아빠를 발견하자 동물원에 가고 싶다고 얘기했다. 이에 이휘재는 어린이대공원 역에서 내려야 된다고만 알려주고 쌍둥이를 따라다니며 지켜봤다. 처음부터 반대 방향 열차를 타버린 쌍둥이는 시민들의 도움으로 어린이대공원 역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도착했을 때는 이미 동물원에 입장할 수 없는 시간이었다.
이동국,설아, 수안는 시안이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노력했다. 시안이가 순둥이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인상을 쓰자 움츠러드는 시늉을 하고, 팔씨름에 져주기도 했다.
이후 이동국은 삼남매에게 "아빠 메달이랑 축구공을 팔았어요"라는 소리를 듣고 난처해했다. 아빠가 냄비를 고물상에게 건네고 돈을 받는 것을 본 아이들이 냄비와 아빠의 물건을 팔아보려고 시도했던 것. 하지만 고물상은 메달과 운동화를 보고 아빠에게 돌려주라고 했고, 아이들은 냄비를 팔고 얻은 돈으로 아빠를 위해 양말을 한 켤레 샀다.
'D-day 프로젝트' 2월의 아빠로 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등장했다. "하준이 엄마한테 자유시간을 주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힌 그는 하준이가 기저귀를 갈이에 거부감을 드러내자 조세호, 붐에게 영상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결국 박현빈은 자신의 노래를 자장가로 불러 하준이를 잠재우는 데에 성공했다. 이후 그는 하준이를 품에 안고 시장 나들이를 즐겼다.
샘 해밍턴은 윌리엄과 벤틀리 돌보기에 여념이 없었다. 윌리엄은 벤틀리가 잠들지 못해 고생하는 아빠를 위해 간이침대를 가져와 깔아주는 등 장남 역할을 하며 샘을 흐뭇하게 했다.
이후 샘은 벤틀리의 예방 접종을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 접종이 끝나고 벤틀리가 안정을 취하는 동안, 윌리엄도 신체 검사를 받았는데 치과 검진이 필요할 것 같다는 소견을 듣게 됐다. 이에 따라 소아치과에 간 윌리엄은 얌전히 누워서 의젖하게 검진을 받아 치의사에게 칭찬을 받았다. 윌리엄이 과잉치 진단을
평소 공룡 사랑이 지극한 승재는 '공사모(공룡을 사랑하는 5세들의 모임)' 정모에 참여했다. 승재는 공룡 박사답게 어려운 공룡 이름도 술술 외우며 퀴즈에서 우승했다. 하지만 지용이 공룡 탈을 쓰고 아이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자 승재는 잔뜩 겁먹고 울음을 터트려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