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리 장모집에 내려간 이만기는 마을 사람들을 위해 짜장면을 만들게 됐다. 장모집에 모인 친구분들이 "짜장면을 7년 동안 못먹어 봤다"고 말하자 이만기는 이해를 하지 못했다. 중국집에 전화를 걸어 짜장면 배달이 안된다는 사실을 듣고 고민을 했다. 중흥리는 외진 곳에 있어 치킨을 시키더라도 2마리 이상을 시켜야 배달이 되는 동네였다. 고민을 하던 이만기는 큰 결심을 한 듯 "제가 짜장면을 직접 만들어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하며 밖으로 나갔다.
짜장면을 만들게 된 이만기는 장모와 시행착오를 겪으며 결국 완성했다. 힘들게 만든 짜장면을 장모와만 먹는 것이 아니라 마을회관에 배달까지 했다. 마을회관에 모인 어르신들은 "맛이 있다"라고 칭찬해 이만기의 기분을 좋게했다.기쁘게 돌아온 이만기는 "이제 일이 끝났다"라며 소파에 누웠다. 그 모습을 본 장모는 "그릇도 갖고와야지"라고 말해 쉬고 있는 이만기를 다시 일으켰다. 그는 "일이 끝나지가 않네"라고 투덜거리며 다시 집 밖으로 나갔다.
템플스테이를 찾은 박박커플은 스님들의 체조를 체험했다. 박여사는 스님이 하는 모습을 열심히 따라했지만, 모습이 마치 율동을 하는 것 같아서 웃음을 자아냈다. 화면을 본 스튜디오에서는 "닭발 같다"며 웃었다. 이어진 자세에서도 체조가 아닌 가위바위보를 하는 모습처럼 보였다. 박 서방은 표정으로 웃음을 줬다. 스님에게 자세가 좋다고 칭찬받았지만 얼굴은 그와 반대로 일그러졌다. 박 서방은 계속 체조를 잘 따라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바닷속에서는 그렇게 유연하시던 분이, 육지에서 왜 저런지 모르겠다"며 의아해 했다.
다음 템플스테이 일정은 절 청소였다. 스님은 정소의 의미를 "바닥을 쓸며 마음의 번뇌를 씻는 것이다"라고 하며 활동의 취지를 설명했다. 취지에 공감하던 장모와 박서방은 청소해야할 범위가 크다는 말을 듣고 당황해 했다. 장모는 "화를 다스리는게 아니라 화가 더 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청소가 시작하자 이내 사위와 장모는 싸우기 시작했다. 서로의 청소법을 두고 다투던 두 사람은 스님에게 그 모습을 들켰다. 스님은 "화 내지말고 다시 시작하세요"라고 말하며 합장을 시켰다. 하지만 그 때뿐 청소가 시작하면 다시 싸우는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며 습관때문에 문제가 생겼던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알베르토는 문화가 달라 장인어른을 당황시켰던 사건을 이야기 했다. 그는 "이탈리아에서는 포옹하며 어깨를 두드리는게 일상적이다. 그래서 장인어른께 그렇게 했더니 모습이 좋지 않았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나머지 출연진들은 "그렇게 하면 어른에게
수고했어'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라고 말해 문화의 차이를 설명했다.
다음 VCR로는 나르샤 엄마가 대학합격 발표를 기다리며 초조해 하는 모습이 나왔다. 그녀가 긴장을 하고 있는 와중에 황서방이 방문했다. 황서방은 장모의 긴장을 풀게 하기 위해 간식거리를 사왔다. 둘이 이야기를 나누다가 황서방이 운세를 보는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운세에는 '아슬아슬하게 실패할수 있다'고 나와 분위기가 안 좋아졌다. 운세를 보고 황서방은 당황해하며 "재미로 보는 거죠. 이것 신경쓰지 마세요"라고 말했지만 장모의 얼굴은 더욱 안 좋아졌다.
운세를 보고 미안해 하던 황서방은 띠별 행운의 음식을 찾았고, 장모님에게 보여줬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