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던말릭 미성년자 성추행 사진=던말릭 SNS |
던말릭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작년 12월경에 한 팬분과 만남을 가졌다. 이때 팬과 아티스트라는 권력 관계를 이용해 추행을 저질렀음을 인정한다.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이어 던말릭은 “뉘우치고 더 나은 사람이 돼 추후에 크고 작은 사건들을 만들지 않고 조심히 스스로 경계하면서 살아가겠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지난 20일 온라인상에는 던말릭의 미성년자 팬 성추행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이에 던말릭 소속사인 데이즈얼라이브 대표 래퍼 제리케이는 “변명의 여지없이, 던말릭은 현 시간부로 데이즈 얼라이브 멤버에서 제외된다”고 던말릭의 퇴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차원에서 멤버의 사생활을 모두 파악할 수는 없다 하더라도, 가까운 위치에서 소속 아티스트를 관리하지 못한 점, 그리고 어떤 정
한편 지난 2014년 데뷔한 던말릭은 1990년대 미국 동부 힙합에서 유래한 붐뱁 스타일 랩을 구사해 인기를 끌었다. 2017년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부문 후보에도 오른 바 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