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일진’ 이수성 감독이 작품을 만들게 된 계기를 밝혔다.
22일 오후 8시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일진’(이수성 감독)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이수성 감독을 비롯해 이승용, 김민, 여주영, 이정현, 유지용이 참석했다.
이수성 감독은 작품을 만든 계기에 대해 "작년에 대안학교에서 영화 관련해서 6개월 정도 워크숍을 맡게 됐다"면서 "학교에서 다른 학생들을 괴롭혔던 친구도, 당했던 친구도 있었다. 생각보다 순수한 면이 있더라. 이를 보고 영화를 만들 결심을 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리얼한 느낌을 많이 담으려고 했다. 무거운 주제를 어렵게 보
한편 ‘일진’은 전학생 영호(이승용)가 상습적으로 자기 짝의 삥을 뜯는 학교 일진 기태(고진수) 패거리와 시비가 붙고, 학교 일진들에게 불만이 있던 학생들이 영호의 주위에 모이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학원 액션물이다. 오는 3월 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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