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민기. 제공| 윌 엔터테인먼트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배우 조민기(53)가 학생 성추행으로 교수직을 사임했다는 보도가 나와 사실 여부가 주목된다.
20일 아주경제는 "조민기가 학생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이후, 최근 청주대 연극학과 교수직을 사임한 것으로 알려져 두 사건 간의 관련성 논란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이어 "청주대 연극학과 측에 따르면 지난해 조씨가 수년간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지난해 11월 말에서 12월 초까지 학교 차원의 조사가 실시됐다. 조씨는 지난 2010년 3월 청주대 연극학과 조교수로 부임했다"면서 연극학과 관계자 및 재학생에 따르면 "조씨가 이미 사직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아직은 의혹 단계이나 최근 연극계에서 터져나온 성추행 및 성폭행 폭로인 '미투(ME TOO, 나도 말한다)'가 이어진 터라 누리꾼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딸도 대학생이던데... 딸같은 애를?", "가정적인 아빠로 나오더니 충격적이다", "이 경우는 재판을 가봐야 결판나긴 하겠지만, 성실하고 멀쩡한 사람인줄
한편, 조민기의 소속사 윌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조민기의 성추행 의혹 관련 이야기는 명백한 루머“라며 ”교수직 박탈 및 성추행으로 인한 중징계 역시 사실 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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