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
이날 방송에서는 아들 승재가 고지용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전하는 새해 인사와 함께 한밤중 연남동 외출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승재는 시청자들에게 “행복과 사랑이 가득하세요”라는 덕담과 함께 큰절을 하며 시청자들을 미소짓게 했다.
고지용은 “연남동이 핫플레이스라고 하더라. 연남동에 맛집이 있다고 해서 승재와 연남동을 방문하게 됐다”며 한밤중 데이트를 즐겼다. 길가에서 버스킹 밴드의 무대를 발견한 승재는 생애 첫 버스킹 무대를 펼치게 됐다. 아빠 고지용의 노래를 아냐는 질문에 “안다”라고 자신 있게 답한 승재는 젝스키스의 히트곡 ‘커플’의 후렴구를 불러 아빠 고지용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두 사람은 원래 목적지였던 음식점에 도착했지만 자리가 없다는 소식에 깜짝 놀랐다. 입장 대기 시간만 약 2시간이라는 소식을 들은 승재와 고지용은 앞에 52팀이 있다는 이야기에 낙담했다. 그 시간 동안 연남동 각지를 돌아다니기로 한 승재와 고지용은 연남동의 명물 동진시장에 방문했다. 공예품을 구경하던 승재는 엄마를 위해 선물을 구매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승재는 키가 100cm에 달하며 무럭무럭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관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려던 고지용은 휴대폰을 잃어버리며 위기상황에 처했다. 앞서 동진시장에서 나무 액자 인화 인화를 맡기던 중 휴대폰을 두고 온 사실을 떠올린 고지용은 다시 동진시장까지 달려가 휴대폰을 찾는 데에 성공했다. 이어 고지용은 임박한 음식점 입장 순서에 맞춰 입장하며 진땀을 뺐다.
승재는 진한 육수의 소고기 국수와 태국의 김치라고 불리는 쏨땀으로 태국 음식에 도전했다. 이어 고지용이 주문한 고수 나물을 먹어본 승재는 아빠에게 양보하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남겼다. 고수의 맛이 어떻냐는 고지용의 질문에
계산을 앞두고 고지용은 장난기가 발동해 승재에게 지갑을 잃어버렸다고 거짓말을 하며 승재의 반응을 살폈다. 승재는 “아빠는 돈도 잃어버리고 휴대폰도 잃어버렸다. 정신 차려라”라고 호통을 치면서도 아빠의 장난을 바로 알아채는 모습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